깽깽이풀과 할미꽃을 찾아서 ~
이른 아침에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서 나가서 무얼할까. 잇님의 야그대로 푹 쉬려고도 했다.
가까운 지인이 공주시내에 볼일이 있다기에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 맛난 아점을 먹고나니 도진다 병이 ~
깽깽이풀과 앉은부채가 궁금해서 좁은 오솔길을 따라 거닐어 봅니다.
어김없이 반겨주는 " 앉은부채 " 가 훌쩍 자랐더군요
양지바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보니 " 솜나물 " 과 " 할미꽃 " 이 반겨주네요 ~
할미꽃을 뒤로하고는 깽깽이풀이 궁금해 달려가면서 온갖 상념에 빠져봅니다. 함께하면 좋으련만 아 ~ ~
빠른 회복을 기다리지만 맘 뿐이니 ~ ~
* 깽깽이풀 *
무척이나 보고싶어했던 깽깽이풀이 올해도 잘 자라고 있더군요 ? 노란 수술의 깽깽이풀도 보러가야 할텐데 ~ ㅠㅠ
깽깽이풀과 노닐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더군요 ~ 서둘러 만주바람꽃을 만나러 달려보지만 늦은감이 있지만
인중샷만을 위하여 도착하여 부랴부랴 오르니 눈에 익은 모습의 꽃쟁이님들과 조우를 하게 되었지요 ?
늦게 오면 어떻하냐고 하는말은 벌써 입술을 오므렸다는거겠지요 ㅠㅠ허겁지겁 올라 겨우 딸랑 한송이로 인증샷으로 데리고는 왔지만 만주바람꽃은 맘껏 보려면 주말쯤되어야 예쁜 모습으로 닥아올듯합니다
" 개암나무 "
오늘도 오로코롬 하루를 보내고 친구네 식당에서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곤 들어왔지요 종일 돌아다니고 오면 밥주는 옆지기가
좋아하질 않을거 같기에 ㅋㅋ 승질 많이 죽었다.. ㅎ
" 산수유 "
" 히어리 "
조록나무과 히어리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즐밤되길요 " 느을 "
2016 , 03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