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조아 2014. 4. 8. 22:58

 

 

마음이 심란할때는 살아생전 못다한 엄니의마음을  헤아려 보는거 만큼 위로가 되는게없다.

어느누구와 떠들수도 없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자책을 하면서 오늘은 엄니의 켵으로 갈련다.

어찌나 날씨는 좋은지 마음까지도 상쾌해진다.

 

 

 

모데미풀

 

아재비과의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꽃말 : 슬픈 추억 , 아쉬움

 

 

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이란다.   월악의 모데미풀은 벌써 예쁜 모습을 감추고 내연을 준비하고 있어 슬프다.

어쩔수 없이 태백으로 만나러 갈 생각에 잠겨본다.

 

 

 

 

수수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었던 " 모데미풀 " 이기에 다음 이라는 단어를 되새겨 본다. 아쉬움속에 하루가 간다.

 

 

 

 

2014  >  04  >  08     월악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