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春蘭)

 

 

춘란 (春蘭)

 

 

14 , 03 , 마지막 토욜이다.  마음은 산으로 가 있는데 바깥 날씨를 보니 영 ~ 그러네 ㅎ

금방이라도 한줄기 하겠는데 어딜가냐고 궁시렁거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서보기로한다.

 

4월이면 못볼거같고 조바심에 오늘은 난초를 만나러 갈까 ~ ~

오래전에 난초 산채하던곳을 향하여 가는길은 가냘프게 내리는 비로 인해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한 시간반만에 도착하여 보니 더더욱 쏟아지네구랴 !

 

포기할 내가 아니지 작으마한 야생화,들꽃이야 찾기가 힘들겠지만 난초야 ! 머어~

우비를 주섬주섬 입고는 올라가본다..

 

 

 

 

 

 

 

 

 

 

 

 

 

 

 

 

한 때는 난초에 필이꽃혀 십여년이상을 산채도 다녔는데 언제가부터 멀어져간 난초 !

난쟁이들의 습성의 많이 가슴아파했던 난초를 오늘에서야 찾아봤다는거 ~ ~

옞 추억이 아련히 떠 오른건 미련일런지요 ~  ㅎ

 

 

 

2014 > 03 > 29     보령 어느 야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