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春 3월~5월
만주바람꽃
난이조아
2014. 3. 26. 07:11
만주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 만주바람꽃속 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습지가있는 계곡주변에 잘 자란다.
햇빛이 사라지면 꽃을 닫고 있다가 빛의 온기가 느껴지면 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살며시 꽃잎을 열고 수줍은 긋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햇님을 사랑하지만 차마 부끄러 바로 바라보지는 못합니다.
가녀린 바람에 꽃 머리를 흔들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작은몸짓이 진한
그리움되어 짧은 봄을 안타까워 합니다.
여기저기서 머라할것도없이 먼저 햇님을 보겠다고 아우성치며 올라오는 모습이 더더욱 가슴을 저미어
오더군요 ?
만주바람꽃을 바라보는것 처럼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4 > 03 > 25 아산에서